김홍
작가책 7권 · 회원 문장 17개
소설가 김홍은 1986년생으로, 2017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으로 등단했다. 2020년 첫 장편 『스모킹 오레오』를 펴냈고, 이어 첫 소설집 『우리가 당신을 찾아갈 것이다』를 냈다. 톡톡 튀는 서사와 유머 감각 덕분에 '문학계의 주성치'로 불리며, 쓸 수 있는 이야기에 한계를 두지 않는 상상력이 가장 큰 무기로 꼽힌다. 2025년에는 『말뚝들』로 제30회 한겨레문학상을 받았다. 그의 소설은 현실의 말투로 비현실적인 웃음을 빚어내고, 동시대의 사건을 재빨리 끌어들이는 시의성이 두드러진다. 『말뚝들』 역시 12·3 비상계엄과 겹치는 상황을 담아 주목받았다. 스스로를 '독보적'과 '듣보잡' 사이에 선 작가라 부를 만큼 능청스러운 자기 객관화도 그의 매력이다. 『프라이스 킹!!!』, 단편 「곰-사냥-인간」 등도 대표작으로 꼽힌다. 웃음 뒤에 세상의 부조리를 비추는, 지금 가장 개성 있는 이야기꾼 중 한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