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절된 듯해도 이어진 공간, 아파트
밤이 깊어지면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라는 콘크리트 상자 안은 기이할 정도로 고요해진다. 숨을 죽이고 있으면 천장 너머나 벽 너머에서 아득하게 쿵…

누구에게나 서툰 시절이 있다
2007년 춘절. 귀향길 기차에서 우연히 만나 친구가 된 ‘린젠칭’(정백연)과 ‘팡샤오샤오’(주동우). 폭설 속에 기차는 멈추게 되고, 기다림보…

아직 도착하지 않은 편지 — 김금희, 《복자에게》를 읽고
당신은 아직 전하지 못한 말이 있는가? 말을 삼키는 데는 의지가, 말을 꺼내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끝내 전하지 못한 말은 당시엔 용기…